[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성해)는 지난 16일,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인 ‘아이 갓 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울산시청점의 개점 7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공공기관과 연계 운영되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내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태연학교는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직무 능력을 고려한 특화된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진문 서비스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내 실습을 넘어 울산시청점과 울주군청점 등 실제 운영 중인 매장에서의 현장 실습을 교육과정에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형 교육’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졸업과 동시에 전문 서비스 인력으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립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7주년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태연 학원 대표이사, 태연학교 김성해 교장,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예술 분야에 취업한 태연학교 졸업생들이 축하 기념 공연을 선보여,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 갓 에브리씽’은 철저한 서비스와 품질 관리 덕분에 전국 매장 매출 순위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 카페와 경쟁해도 손색없는 전문성을 보여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고용 모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해 교장은 “아이 갓 에브리씽 울산시청점이 지난 7년간 지역 사회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와 시민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커피 전문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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