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 분야 공공기관 기능 조정, 통합 물관리 초석 다져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6-25 12:33:27

기사수정
  •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한국환경공단은 하수도 맡는 등
  • 양 기관의 고유목적에 따라 기능·역할 분담
  • 중복기능 해소로 통합 물관리 성과인 최적의 물 복지를 제공


▲ 추진단 구성·운영안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물 분야 양대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의 기능을 조정하여 그간의 물관리 중복기능을 해소하여 최적의 물 복지를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626일 오후 330분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 간의 기능 조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열린다.

 

이번 양 기관의 기능 조정은 기관별로 고유 영역에 전문역량을 집중하고, 역할 분담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양 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마련되었다.

 

기관별 설립목적에 따른 고유영역을 고려하여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이용·공급 분야(상수도), 한국환경공단은 오염관리 분야(하수도) 전담한다. 지하수, 물산업, 수질·물순환 분야에서는 양 기관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기능 조정은 지난해 6월에 완료된 물관리 일원화* 후속조치로 물 관련 산하기관의 중복기능 해소와 고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 국토교통부 수량 기능 및 수자원국(1336), 홍수통제소(152) 이관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관별 자체 진단을 시작으로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물 분야 산하기관 기능재정립 연구’(201812~2019 4)를 거쳤다.

 

올해 4월부터는 전문가 회의, 공청회 등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물 분야 양 기관 기능 조정안을 마련했다.

 

양 기관 간 분야별 기능 조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수도 분야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 정책 지원, 설치·운영을 포함한 물 공급 기능 전반을 한국수자원공사로 일원화한다.

 

이를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분산된 광역·지방상수도를 통합하여 유역 기반의 용수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국민이 골고루 수돗물 혜택을 받는데 핵심 역할을 맡는다.

 

상수도 분야에서 양 기관은 그간 정책 지원, 정수장 기술진단, 지방 상수도 설치·운영 등의 유사 업무를 수행했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를 추진한 반면, 한국환경공단은 지자체 수도계획 검토 등 정책 지원, 일부 지방상수도 설치·관리 업무에 참여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분야 전체 예산(44,000억원)의 약 35%, 인력(4,966) 65%를 차지

 

특히, 일원화 이전부터 광역과 지방 상수도 설치·운영을 양 기관이 나누어 수행하여 중복 투자에 따른 비효율 문제가 지적되었다.

 

2

 

하수도 분야

 

수질 개선 및 오염 관리와 밀접히 연계되는 하수도 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하수도 관리 기능 전반이 한국환경공단으로 일원화된다.

 

이를 토대로 환경공단은 유역 단위의 통합 하수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안전 및 생활 밀착형 하수도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하수도에서 파생되는 하수 재이용 분야도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되, 재이용수가 생·공용수로 활용되는 경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한다.

 

하수도 분야에서 양 기관은 하수도시설 설치·운영 및 기술진단, 재이용시설 설치·운영 등에서 유사 업무를 수행했었다.

 

한국환경공단이 전반적인 정책 지원 및 하수도 관리 업무를 수행한 반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류 지역, 단지 개발의 하나로 하수도설치·운영에 참여하여 왔다.


한국환경공단 물분야 전체 예산(6,385억원)의 약 60%, 인력(953)의 약 40%를 차지

 

3

 

지하수 분야

 

이용과 오염관리가 혼재하는 지하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양 기관은 기관별 고유목적에 따라 합리적으로 업무를 분담한다.

 

대체 수자원의 활용 관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하수의 이용·개발 및 전반적인 현황 조사를 담당하고, 정보시스템과 관측망·측정망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토양 오염관리와 연계하여 지하수 오염을 관리하고, 오염우심지역에 대해 정밀조사 및 측정망 운영을 담당한다.

 

4

 

수질·물순환 분야

 

양 기관은 물 관리 전반에 걸쳐 있는 수질·물순환 분야의 특성을 고려하여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수질 분야에서 한국환경공단이 비점오염저감 등 전반적인 수질 개선사업을 주관하되, 한국수자원공사는 수탁 관리하는 댐 상류 지역의 경우 비점오염저감, 하수처리장 운영 등 수질 개선사업에 참여한다.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4.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5.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6.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7. 광주 장애인단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지지 선언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지역 12개 장애인단체들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광주지체장애인협회, 광주장애인문화협회 등 광주지역 장애인단체들은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