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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로 세포 상태 예측 기술 개발… 신약 개발 새 길 열었다
세포의 상태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는 것은 신약 개발과 암 치료, 재생 의학 등 생명과학의 핵심 과제지만, 이를 위한 적합한 약물이나 유전자 표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KAIST 연구진이 이러한 난제를 인공지능(AI)으로 풀어냈다.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16일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포를 목표 상태로 유도할 수 있는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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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튜브 접속장애… 2시간 만에 복구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명을 보유한 유튜브에 16일 오전 일부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ICT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이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속 시 동영상이 재생되지 않는 오류를 겪었다.일부 PC 사용자도 같은 문제를 호소했다.접속 시 ‘오프라인 상태’라며 인터넷 연결 확인을 요구하거나, ‘오류가 발생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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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됐던 기술금융, 한 달 만에 반등… ‘생산적 금융’ 기조에 은행권 자금 재배분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급격히 위축됐던 기술신용대출이 최근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은행권이 위험 관리를 이유로 대출을 줄이던 기조에서 벗어나,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요구와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대응하며 방향을 튼 것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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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사채 공시 의무 강화… “기업 자금조달 투명성 높인다”
앞으로 기업이 자사주를 활용해 교환사채(EB)를 발행할 경우, 발행 이유와 주주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금융감독원은 16일 “기업이 교환사채 발행 결정을 내릴 때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기재하도록 공시 작성 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현재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은 교환사채 발행 사실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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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디즈니·넷플릭스 인기작 웹툰으로 제작한다
‘엑스맨’, ‘기묘한 이야기’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드라마 시리즈가 웹툰으로 새롭게 제작된다.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IP) 5종을 세로형 웹툰으로 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인업에는 ‘어스토니싱 엑스맨’, ‘무적의 스쿼럴 걸’,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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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피해 확산… 불법 기지국 ID 20여 개 추가 확인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건의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해킹에 사용된 불법 기지국(ID)이 새로 발견되면서 피해자 수도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16일 KT 해킹 사건 민관합동조사단에 따르면, 해킹에 이용된 것으로 파악된 불법 기지국 ID가 기존 KT 발표(4개)보다 약 20여 개 더 확인됐다.이와 함께 무단 소액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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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논문 위조·표절 의혹, 3년 만에 학회 검증 착수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학술지 논문에 제기된 위조·표절 의혹이 3년 만에 학회 차원의 공식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한국디자인포럼 학술지를 발행하는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지난 9월 19일 연구윤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10월 중 연구윤리위원회를 열어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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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특수학급 확충 시급”… 10명 중 1명은 배치 못 받아
올해 전국 특수교육대상자 수가 5만 명을 넘겼지만 여전히 10명 중 1명 이상은 희망 학교에 배치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부족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현황’에 따르면, 올해 특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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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업고, 교육부‧고용부‘고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정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박열)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고교 일학습병행(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 스위스의 산업 현장 중심 도제식 직업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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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무역관, ‘인권 사각지대’ 전락… 폭언·주말근무에도 경징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 사무소에서 잇따라 직장 내 괴롭힘과 회계 비위 사건이 발생했지만 징계 수위가 낮아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자료를 인용해 “해외 사무소가 인권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자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