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2025년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 연구에 기여한 경제학자 세 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3일(현지시간) 조엘 모키어(79), 필리프 아기옹(69), 피터 하윗(79) 등 3인을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했다.
모키어 교수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기술 진보가 장기적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립과학원은 "모키어 교수는 기술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을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함께 수상한 아기옹 교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와 인시아드(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하윗 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세운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