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유망중소기업 인증패. 출처: 주식회사 펫박스
㈜펫박스(대표 이현석)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5 하이서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 밝혔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 제도로, 본사가 서울에 소재한 기업 중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경영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인증 기업은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업 간 B2B 네트워크 연계 ▲서울경제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부여 ▲금융지원 등 다양한 공공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2014년 설립된 펫박스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정기구독 서비스를 런칭 한바 있으며, AI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최근 4년간 연평균 5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펫박스는 ▲반려동물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R&D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성장성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이코노미’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하이서울기업 선정에 따라 펫박스는 ▲글로벌 마케팅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수출 바우처 사업 우선 선정 ▲서울형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정책자금 융자 우대 ▲하이서울 공동브랜드 사용권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유럽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고도화해 차세대 펫케어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현석 펫박스 대표는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은 펫박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기술 혁신과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서울시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펫테크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펫박스는 최근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돼 반려동물 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2024년 11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한 ‘상생투자(IR)포럼’에서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