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변호사 초청 제2회 시민 아카데미 포스터. 사진=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회 태백시민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문철 변호사. 그는 특유의 생생한 사례 설명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한 변호사는 실제 교통사고 영상과 판례를 중심으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과 사고 예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평소 유튜브 등에서 ‘교통사고의 판관’으로 통하는 그가 현장에서 직접 들려줄 현실 밀착형 조언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모두가 안전한 도시 태백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백시민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 30분 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태백시 교육과 평생학습관(033-550-275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