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동대문구 미래교육박람회 포스터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25일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2025년 동대문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여는 배움,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동대문”을 비전으로 한 이번 박람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핵심역량을 키우고, 학부모와 함께 미래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총 20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Future Tech! AI·로봇 체험랩’에서는 ▲AI 레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장애물 레이싱 ▲VR 미래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서울반도체고, 경희고, 경희여고, 해성여고 등 관내 4개 고등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 동아리 체험존도 선보인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걱정인형 만들기(대한적십자사)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커피 로스팅 ▲탄소중립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구청 앞 도로에는 ‘과학동행버스(방탈출버스)’가 등장한다. 53인승 버스 내부를 무대로 ‘빛과 과학’을 주제로 한 방탈출형 과학미션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미래교육박람회는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흐름 속에서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을 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