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29일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가운데)이 APEC 정상회의 지원과 자회사 파업 및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김해공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29일 자회사 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김해공항을 비롯한 전국공항의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28일부터 김해공항에 상주하며, APEC 정상회의 지원과 자회사 파업 및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9일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손종하 운영본부장, 김해공항장 등 공사 경영진은 김해공항 운영‧유지를 담당하는 자회사 남부공항서비스㈜ 사장과 함께 파업 대응 긴급회의를 열어 ▲필수유지업무 인력 및 대체인력 투입, ▲공항 정상 운영 등 현장 대응 강화, ▲실시간 정보 제공 등 파업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자회사 경영진에게 노사 간 원만한 협의로 파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파업에 대비해 10월 중순 모·자회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김해공항·포항경주공항 등 APEC 행사공항에는 가용 인력을 우선 배치해 각국 정상 입국 등 행사지원, 보안등급 상향에 따른 공항 혼잡 예방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항 운영의 안정성 확보와 APEC 정상회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전국공항의 항공보안 등급 상향과 신발검사 등 보안검색 절차 강화로 탑승수속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평소보다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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