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권혜선기자 =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호국보훈의 성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컨셉의 책자 『지붕 없는 호국보훈 박물관, 대구 남구를 거닐다』를 발간했다.

▲ 남구청(사진제공)
이 책자는 ‘박물관 문턱을 넘지 않아도, 남구의 골목과 산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제강점기 항일정신과 6·25전쟁의 호국‧보훈정신 그리고 우리나라 근‧현대 민주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단순히 기념비와 기념물 목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호국 항일 유적지와 남구의 관광자원을 사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연결해 ‘보훈은 엄숙하지만, 걷는 것은 즐겁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책은 크게 네 개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먼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2·28민주운동까지 남구가 품고 있는 근현대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1부 ‘대구시 남구, 호국·보훈의 성지’, 이어 안지랑곱창골목과 카페거리, 대명공연거리 등 남구 사람들의 구수한 삶과 맛을 소개하는 2부 ‘맛의 향기, 빛의 거리’, 앞산 충혼탑을 100배 더 깊이 즐기는 방법과 참전용사 명패 거리를 담은 3부 ‘자유와 사유의 숲, 앞산’, 마지막으로 전문 사진가의 렌즈에 담긴 남구 호국·보훈 유적지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만날 수 있는 4부 ‘빛의 각도, 사진이 말을 거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항일정신의 안일사와 6·25전쟁의 승리를 기념한 승전기념관과 충혼탑, 2.28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대구고등학교를 품은 지역이지만 그 숭고한 역사는 정작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라며, “이 책 한 권이면 남구가 왜 ‘호국보훈의 성지’인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지붕 없는 호국보훈 박물관, 대구 남구를 거닐다』는 대구 주요관광홍보센터와 관내 초‧중‧고에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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