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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예결특위, 2026년 당초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 복아림
  • 등록 2025-12-15 2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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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걸·이하 예결특위)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한다.

    ▲사진출처:네이버


울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걸·이하 예결특위)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돌입한다. 

 

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15일, 울주군이 제출한 총 1조 1,87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사전심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안건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 총 33억5,087만4천 원 규모의 세출예산이 삭감됐으며, 이 결과는 예결특위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민주평통자문위원 평통 통일안보견학 예산 1억원 중 4,000만원 ▲소통감사실과 청량읍·웅촌면의 관내여비 일부를 부분 삭감했다. 또 ▲민주평통 평화통일 음악회 예산 4,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언양 반천지구 유수지 바닥 체육시설 조성공사비 35억2,000만원 중 30억2,000만원 ▲구)교동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비 3억 2,000만원 중 1억원 ▲안심도움꾸리미키트 사업 예산 1억7,000만원 중 7,000만원을 부분 삭감했다.

 

또한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 행사 2,200만원, 군민보험 택시 외부 광고비 2,000만원, 다중이용시설 정수기 및 냉온수기 수질검사 수수료 1,247만4천원 ▲온천협회 가입 연회비 100만원은 전액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 심사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12월 19일 열리는 제242회 울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상걸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결특위 활동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 편성인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혈세가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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