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849억 원을 투입, 스마트 양식장 관리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5대 분야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기후변화 대응 AI·스마트양식업 육성 ▲생산체계 개편을 통한 수산업 구조개선 ▲어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체계 전환 ▲어촌 기본소득 보전과 경영안정 지원 ▲수산자원 생태 회복과 생산기반 확충 등 5대 역점 분야를 중심으로 해양수산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 정부의 AI·스마트 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스마트 종자 생산시설과 글로벌 참조기 양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자동화 장비와 전복 디지털 선별기를 보급하기 위해 21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58억 원을 들여 이상수온에 강한 양식품종 전환을 유도하고, 산소공급기 등 재해 대응 장비를 보급해 어업 피해 예방을 강화한다.
전남 대표 양식품종인 전복 산업의 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전복 산업 대전환’ 원년으로 삼아 가두리 감축과 가공제품 생산 지원 등에 50억 원을 투자해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연근해 어업의 생산 관리 강화를 위해 80억 원을 투입해 어선 감척을 추진하고, 총허용어획량(TAC) 참여 어업인에 대한 규제 완화 건의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83억 원을 들여 노후어선 기관 대체, 구명·소방·항해 장비 보급, 소형선박 화재감지기 시스템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예방형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과 연계해 48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 도서지역 거주 어업인과 소규모 경영 어업인, 어선원의 기본소득을 보전한다.
아울러 안전보험료 지원, 항·포구 맞춤형 인양기와 부잔교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 어업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
수산자원 생태 회복과 친환경 수산물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577억 원을 투입해 수산종자 매입·방류, 인공어초 설치, 바다숲 조성, 친환경 에너지 장비 보급, 블루카본 기반 조성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총 1,900억 원을 투입, 스마트 수산업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5대 분야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남 수산업의 구조혁신을 이끌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경쟁력 있는 어촌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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