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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4만원
  • 추현욱
  • 등록 2026-03-07 2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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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메모리 가격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사진=네이버 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기초체력’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것이 현장의 진단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을 뿐, 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메모리 공급 등 실질적인 실적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가격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서는 지금의 하락을 오히려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75000원, 154만원으로 유지했다. 단기적인 지정학적 변수보다 중장기적인 반도체 사이클의 우상향 흐름이 더 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공포가 극에 달했던 지난 5일 개인 투자자들은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순매수에 나서며 낙폭 과대 종목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반등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결국 전운이 걷히고 나면 시장의 시선은 다시 기업의 본질적인 실적과 산업 사이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산업 확산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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