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맥심, 차세대 웨어러블 위한 초소형·최저 전력 의료 센서 2종 출시
  • 박신태
  • 등록 2019-07-26 10:04:24

기사수정
  • - 인이어 심박수 모니터 ‘MAXM86161’··· 초저전력으로 심박수·산소포화도 측정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인이어(in-ear) 방식 심박수 모니터 ‘MAXM86161’과 의료용 디지털 온도 센서 ‘MAX30208’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웨어러블 의료 및 피트니스 모니터는 체온·심박수 등 인간의 생체 정보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지만 그동안 배터리 구동식 소형 웨어러블 기기는 센서 정확도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다. 맥심이 새롭게 선보인 연속 모니터링 인체 센서 2종은 체온, 심박수, 혈액 산소포화도(SpO2) 등의 활력 징후 측정에 대한 정밀도를 개선한다. 

차세대 웨어러블 의료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들은 MAX30208를 사용해 온도 측정에 필요한 전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MAXM86161을 통해 광학 솔루션의 크기를 40%까지 줄이고 최고의 신호대잡음비(SNR)로 민감도와 정확성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인이어 심박수 모니터 및 맥박산소측정기(Pulse Oximeter) MAXM86161은 현재 출시된 제품 중 크기가 가장 작은 완전 통합형 솔루션으로 히어러블·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돼 심박수와 산소포화도를 높은 정확도로 측정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이 솔루션은 초소형 OLGA 패키지(2.9mm x 4.3mm x 1.4 mm)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40% 작다. LED 3개가 장착돼 RED와 IR LED는 산소포화도, 그린(Green) LED는 심박수를 측정한다.

소비 전력은 동작 모드에서 10μA 미만(일반적으로 25sps)이며 정지 모드에서 1.6μA으로 경쟁사 제품 대비 약 35% 줄여 웨어러블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통합형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를 채택해 별도 칩을 구매가 필요가 없고 광학 모듈에 연결해야 하는 추가적인 AFE를 없앴다. 

MAXM86161은 동급 최고 SNR(PPG 용도를 위해 대역폭 제한 신호를 이용해 경쟁사 제품 대비 3dB 향상)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는 기기 개발이 가능하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주변 빛을 상쇄하고 가장 높은 SNR(나이키스트 SNR은 89dB, 평균 100dB의 SNR)을 제공한다. 측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 보상용 알고리즘도 제공한다. 

MAX30208 디지털 온도 센서는 작동 시 동작 전류 온도 67μA로 측정에 필요한 전력을 경쟁사 솔루션(동작 전류 135μA) 대비 50% 절감하고 얇은 10핀 LGA 패키지(2mm x 2mm x 0.75mm)로 제공된다. 

MAX30208은 의료 등급의 체온 측정 정확도(±0.1도)를 제공하며 체온 변화에 대한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섭씨 30~50도 사이에서 오차범위 ±0.1도의 정확성을 제공하고 경쟁사 제품에서 측정 정확도에 영향을 주는 자가 발열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경쟁사 제품 대비 사용이 편리하고 기기 상단에서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타 제품처럼 자체 발열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이 솔루션은 낮은 전력과 작은 사이즈로 스마트워치, 의료용 패치 등 소형 배터리 구동식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배터리로 작동되는 의료용 체온 감지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 설계도 간소화한다. MAX30208은 I2C 어드레스 최대 4개와 호환돼 동일한 IC 버스에 여러 센서 연결이 가능하고 PCB 또는 FPC(연성인쇄회로)에 부착할 수 있다. 

제임스 헤이워드(James Hayward) 아이디테크엑스 리서치(IDTechEx Resaerch) 수석 애널리스트는 “웨어러블 기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전 세계 매출이 2019년 564억달러에서 연평균 13% 성장해 2022년 783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된 성장 동력은 스마트워치, 이어웨어 기기 성장 및 발전에 따른 가치 향상, 주요 의료 분야에서 전용 웨어러블 기기 도입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맥심 헬스케어 센서 솔루션, MAXM86161, MAX30208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고화질 이미지는 맥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