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성동 우리동네 복지서포터즈(동장 정은석)는 지난 27일 시흥주거복지센터, 연성성당, ㈜가나환경, 해당 통장, 아파트 내 관리소, 직원 등 20여명이 합심해 관내 저소득층 주거내부 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과거 고물상을 운영하며 모은 고물 및 폐지, 쓰레기가 집안 내에 가득해 제대로 누울 공간조차 없었고, 악취 및 곰팡이가 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흥주거복지센터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사업을 통해 파견된 담당자들이 집중청소를 진행했다. 연성성당 자원봉사자들은 고물 및 쓰레기더미를 옮기고, ㈜가나환경에서 해당 가구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수차례 무료로 수거해 어르신댁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정은석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이번 대상 가구의 경우, 집을 소유하고 있어 서류상 정보만으로는 복지 대상자에서 누락될 수 있었지만 탄력적인 대응으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해 청소 및 동행 등 대상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관내에 숨은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조직화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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