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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자단, 제재 속 ‘북 경제’ 취재 차 방북” - 북한의 경제와 정치 상황 등을 돌아볼 예정 이샤론
  • 기사등록 2019-08-09 13: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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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


최근 미북 비핵화 대화가 교착 상태에 있는 가운데, 유럽 기자단이 대북 투자 가능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투자자문 회사인 ‘GPI 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다음달 23일부터 약 10일 간 유럽 기자단이 북한을 방문해 북한의 경제와 정치 상황 등을 돌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아 대표: 비자 즉 입국 사증 관련 수속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에 기자단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호텔에 중국 관광객이 상당히 많은 상황을 목격했다. 


지난해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현상입니다.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빠르게 늘고 있어 유럽인의 대북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치아 대표는 앞서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방북 기자단이 북한 경제에 미치는 대북 제재의 영향과 북한에서 유럽 기업의 사업 전망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아 대표는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이행되는 상황에서도 재생에너지, 농업, 화훼업, 관광 등 제재 대상이 아닌 산업 분야에 유럽 기업들의 대북 투자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GPI 컨설턴시는 2014년부터 해마다 1~2차례 네덜란드, 벨기에 즉 벨지끄, 독일, 우크라이나, 프랑스, 영국 등의 기자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 유럽학연구소의 라몬 파체코 파르도 한국석좌는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도로나 철도 등 공공 사회기반시설 그리고 광산과 재생에너지, 금융과 관광, 법률 등 서비스 분야, 섬유 산업 등에 대한 유럽 기업들의 대북 투자 가능성이 계속 논의돼 왔다고 말했다.


유럽 기업들이 미북 정상회담 등 비핵화 대화의 진전으로 대북 제재가 완화되고, 북한 경제가 개방될 경우에 대비해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료출처=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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