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한 임대아파트에서 북한이탈주민 모자가 숨진채 발견됐다.
관악구 경찰에 따르면 수도검침원이 한씨의 집이 요금 미납으로 단수 조처됐음에도 소식이 없자 방문하여 발견된것으로 알려졌다.
모자는 아파트 주민 등 주변인 진술을 통해 볼때 두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발견당시 냉장고에도 식료품이 없어 아사가능성도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