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30분쯤 충북 단양군 가곡면 여천리 A시멘트 계열사 한 광산에서 주유차량 운전자 B씨(61)가 후진하던 대형 중장비인 페루다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숨진 B씨가 페루다에 기름을 주유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준비하는 과정에서 페루다 운전기사가 B씨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광산은 단양시멘트 생산업체의 계열사로 골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숨진 A씨는 주유소 직원의 휴무로 대신 기름을 주유하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광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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