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고생들의 돌풍 이어가는 가운데 남녀 8강 진출 모두 가려졌다
  • 박성원
  • 등록 2019-08-23 11:23:19

기사수정
  • - 23일 순천팔마국제테니스코트서 혼합복식 4강 치뤄


▲ 사진=테니스협회


2019 순천오픈에서 위휘원(중앙여고)과 윤혜란(중앙여고)이 여자 단식 8강에 오르며  여고부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남녀 8강 진출 모두 가려졌다.


남자단식은 역시 상무(국군체육부대,감독 김춘호)가 대세다.


춘천,영월오픈 우승자 손지훈이 톱시드를 받아 8강에 올랐고 이재문 오찬영 김재환 강구권이 합세해서 막강팀 상무를 빛내고 있다.


노장의 투혼도 있다. 마흔 넘은 권오희(안동시청)는 16강에서 대학선수를 이기고 8강에 올랐고 임용규(당진시청)와 김영석(현대해상)은 실업팀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선전을 하고 있다.


권오희와 임용규 두 사람은 복식에서도 호흡을 맞춰 4강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위휘원(중앙여고)과 윤혜란(중앙여고)이 실업팀과 대학 언니들을 줄줄이 제치고 8강에 올라 실업팀 선수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아울러 1번 시드 이소라(고양시청)를 비롯해 안유진(한국체대), 예효정(한국도로공사), 박미정(한국도로공사), 임은지(한국체대) 송경은(안동시청)이 8강에 진출했다.


대회 7일째인 22일, 전날저녁부터 내린비로 오전엔 남원춘향골 실내테니스장에서 단식16강 경기를 치렀다. 오후에 비가 그쳐 다시 순천으로 옮겨와 순천팔마국제경기장에서 남녀복식경기와 혼합복식 8강 경기를 끝냈다.


 

주최측은 순천시민들에게 수준높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여 주고자 야간경기를 시도했다.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복식 경기와 혼합복식 경기는 밤 10시가 넘어서 끝나면서 한여름밤의 테니스축제가 됐다.

순천에는 실내코트가 9면이 있지만 클레이코트를 하드코트로 바꾸는 공사를 하고 있어 비가 내린 날의 경기는 인근 여수나 남원의 실내코트로 이동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회 8일째인 23일(금요일)은 순천팔마국제테니스코트에서 오전 11시부터 남녀단식 준준결승전과 복식,혼합복식 4강 경기를 치른다.


 자료출처=테니스협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