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 경제·사회·생활의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선다
  • 조기환
  • 등록 2019-09-05 13:37:38

기사수정
  • - ‘성장동력 발굴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향후 과학기술·경제·사회 변화 및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 주력산업의 뒤를 이을 성장동력을 다변화하기 위해 성장동력 신규 아이템 발굴을 착수하였다.


이에,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산․학․연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성장동력 발굴 TF'를 발족하고 9월 4일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D.N.A(빅데이터, 차세대네트워크, 인공지능) 및 BIG 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 규제 개선 및 실증 연계 등을 통해 원천 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지원 중이다.


그러나, 최근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개인의 광범위한 수요가 주도하는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동력의 씨앗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美․中 무역분쟁, 日 수출규제 등), 전통 주력산업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장기 미래(10년 내외)를 미리 대비하는 ‘성장동력의 다변화’가 필요하다.



아울러, 디지털 융합에 기반한 플랫폼 경제를 통해 개개인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요구가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신속하게 제품 및 서비스로 반영되는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동력 발굴에 있어서 첨단기술․산업 선점이 목적인 기술 주도(Tech push) 뿐만 아니라 국민․사회적 수요를 반영하는 ‘시장 지향(Market pull)’ 등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래 메가트렌드 변화(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웰빙․여가 등)에 따른 새로운 국민․사회의 수요 및 과학기술 발전 추세 등을 고려하여 미래 유망 제품/서비스를 도출하고, ▴기초․원천 R&D 투자 및 소재․부품․장비 연계 개발, ▴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및 수요 창출 등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장동력 발굴 TF’는 미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신규 아이템 기획․검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산․학․연 전문가와 더불어 미래예측 및 인문․사회과학 전문가로 총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총괄위원회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하에 3개(생명․바이오, 생활․환경, ICT․기계) 분과위원회를 두었다.


상기 위원회는 직접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는 한편, 전문가 수요조사로 수집된 아이템도 검토하여 후보 아이템을 선별하고, 선별된 후보 아이템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10월 예정)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 아이템을 선정(11월 예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성장동력 발굴 TF 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그간의 성장동력은 신기술이 뜨면 그걸 확보하려는 기술공급적 성격이 강했으나, 이번 새로운 성장동력은 미래 패러다임 변화와 개인․사회의 니즈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적 솔루션을 접목시키는 선제적 관점에서 발굴할 것”이라고 하면서,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미래 성장동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발족된 성장동력 발굴 TF가 사과나무를 심는 자세로 우리나라 미래 주력산업의 씨앗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잘 선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