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

충청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최다인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4년에 걸쳐 국비 629억원(총사업비 1,257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환경부 하수관로정비사업, 국토교통부의 하천정비사업 등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하는 지구단위 사업으로, 재해예방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충청북도는 지난 5월 사업 신청 시부터 시군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1차 서류심사부터 2차 발표심사, 3차 현지심사를 거치는 동안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철저하게 검토 및 대응하여 전국 15지구 중 4지구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별 현황을 보면 ▲음성군 모래내지구는 삼성면 소재지 소하천, 지방하천 3.36km와 분기수로, 펌프장 등 300억원, ▲단양군 평동지구는 매포읍 소재지 일원 지방하천, 소하천 3.7km와 우수관로, 펌프장 등 414억원, ▲괴산군 중리지구는 청천면 도원리 일원 지방하천, 소하천 6.89km와 유수지, 펌프장 등 340억원, ▲진천군 양화지구는 초평면 양화리 일원 소하천 7.97km와 우수관로, 기반시설 등에 203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주민 생활권을 종합정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들은 과거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금번 사업이 완료되면 위험요소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은 소하천, 지방하천, 관로 정비 등 종합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지역의 항구적인 안전성 확보와 지역주민 수요 중심의 인프라 개선 및 치수, 이수, 환경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낳을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 을지재단
■을지재단▲한두영 상임이사실 감사실장 ▲임봉재 재단운영본부 홍보팀장■을지대학교의료원▲황인택 명예의료원장 ▲유탁근 의료원장 ▲손병관 경영기획처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송현 병원장 ▲송병주 암병원 추진위원장 ▲이병훈 수석부원장 겸 기획실장 ■노원을지대학교병원▲김재훈 병원장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