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오후, 유엔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사무총장 주최 기후행동 정상회의(Climate Action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의 2020년 서울 개최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에 소재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우리 재원공여를 2배로 증액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인 ‘기후행동(Climate Action)’에 있어, 국제사회와 함께 의욕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은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제안하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 공동연구와 기술적 지원을 포함한 초국경적인 국제협력과 공동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통해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P4G 정상회의'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