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가 보도한 갤럭시 폴드 사진 (출처: Techcrunch)
미국의 한 IT 전문매체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지 하루 만에 화면에 결함이 생겼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갤럭시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테크크런치의 브라이언 히터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26일 "갤럭시 폴드를 사용한 27시간 동안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트리거나 물에 넣은 적이 없는데 디스플레이 가운데 작은 손상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제품을 회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에 앞서 리뷰용으로 일부 IT 기자에게 먼저 준 시제품 중 하나”라며 “국내 본사에서 제품을 확보한 다음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기기를 분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갤럭시 폴드를 이동통신업체 AT&T와 미국 최대 가전제품 체인점 베스트바이,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한다. 현재 테크크런치의 보도는 씨넷·나인투파이브구글 등 미국 IT 매체가 인용 보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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