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텔레콤, T맵 API 확대·개편 통해 최적의 물류·배송 지원
  • 김가묵
  • 등록 2019-09-30 09:39:41

기사수정
  • 이미지 경로 API 신설, ‘다중 경유지’ 기능 개선, TMS API 고도화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많은 기업들이 물류 및 배송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T맵 API 서비스를 새롭게 확대·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특정 프로그램의 일부 기능이나 소프트웨어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준 인터페이스를 가리킨다.

이번 확대·개편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배송 및 관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다중 경유지’ 기능 개선 △‘이미지 경로’ API 신설 △TMS API 기능 고도화 등이 추가됐다.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여러 대의 배송 차량에 다수의 배송지를 최적으로 배차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2010년 T맵 API 서비스를 외부에 처음 공개한 이래 개발자 및 중소기업들이 T맵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다중 경유지’ 기능은 경유지 수를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확대해 택배 및 운송 업체들의 배송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지도 엔진(Java-script)을 적용해 지도의 로딩 및 이동 속도도 대폭 개선했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경로’ API는 경로가 표출된 지도 이미지를 자동 캡처해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여 운전자가 손쉽게 전체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물류·배송 기업에서 사용하는 차량 배차 솔루션인 ‘TMS API’도 고도화했다. 차량 10대, 배송지 100곳 계산 시 기존 3분이 소요되던 알고리즘을 1분 내로 단축 시켰으며 연말까지 배송지 별 도착요구 시간 지정 기능, 기사 배송 숙련도 및 사용 차량 수 지정 옵션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T맵의 TMS 엔진에 사용되는 로직은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 산학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최신 ‘인공지능 해찾기’ 기법을 활용해 한국 물류 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물류·배송 사업자들은 고도화된 T맵의 TMS API를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