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영간 경제협력 확대·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노력의 일환으로 9.30.(월) 서울에서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Senior Economic Dialogue) 신설 MOU⌟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영 양국간 차관급 고위경제대화 신설을 위한 MOU 체결은 ▴8.21.(수) 채택된 한-영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브렉시트 이후 한-영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 목적), ▴8.22.(목) 정식 서명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브렉시트 이후 통상관계 안정성 확보 차원)에 이어, 한-영 양국간 경제협력의 중요성 및 지속적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영 공동성명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핵심 가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무역 자유화 및 국제 규범에 입각한 투자 증진, ▴지속가능 개발 등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강화 등 내용 규정하고,
한-영 양국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도전에 대응,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양측간 새로운 경제협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하여,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는 제도적 틀로서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를 신설, ▴양자 경제협력, ▴기업진출, ▴다자협력, ▴지역정세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동 MOU를 기반으로 양자 경제협력 및 기업진출과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기후변화 및 환경, 에너지, 금융,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임이다.
상기 서명식 후, 2차관과 영국 아태담당 국무상은 오찬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 고위경제대화 운영 방안 및 차기 회의 개최 일정을 협의한 후 브렉시트 관련 전망 및 준비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으로 외교부는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대화를 통해 영국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면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동번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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