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국민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김정은위원장 부산 답방을 놓고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정은 위원장,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통한 답방 가능성을 두고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찬성 응답이 53.2%로, 반대 응답(41.6%)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1.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2%.
세부적으로 찬성 여론은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TK),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반대는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60대 이상은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반대 응답은 보수층(찬성 26.1% vs 반대 65.7%), 자유한국당 지지층(16.7% vs 74.5%)과 무당층(37.7% vs 53.1%)에서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0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