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미, 오늘 예정대로 실무협상
  • 장은숙
  • 등록 2019-10-05 17:27:06

기사수정
  • 스톡홀름 외곽 리딩고섬 컨퍼런스 시설서 예비접촉
  • 북미 5일 실무협상 연장 없이 본국으로 돌아갈 듯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예비접촉을 진행한 데 이어 예정대로 5일(현지시간) 실무협상을 개최한다.


미국에서는 마크 램버트 국무부 대북특사가, 북측에서는 권정근 외무성 전 미국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열리는 실무협상에선 북측에선 외무성 '대미통'인 김명길 순회대사가 미측에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을 보인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북한 대표단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이날 오전 9시 40분쯤 대사관을 나와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같은 곳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실무회담에는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 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가 마주앉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북미는 지난 6월30일 판문점회동에서 '2~3주 내 실무협상 개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5일 실무회담이 개최되면 이는 판문점회동 이후 98일만의 만남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북미 양국이 예비접촉이라는 이례적인 만남까지 가진 것은 (완전한 비핵화와 같은) 북미 간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라며 "그만큼 서로의 이견을 줄이기 위해 점검에 점검을 한다는 뜻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6.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