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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0개국에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기술 교육 -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주관으로 10월 28일부터 - 사흘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 교육과정 진행 - 선진화된 국내 분석기술 및 물관리 시스템 정보 공유 기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기사등록 2019-10-27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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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과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10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에서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전문가를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이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화학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과불화화합물 등 30종을 총칭한다.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 13명이 참석하여 대기 및 수질분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물관리 유관시설을 견학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10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이다.

 

이번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교육은 개도국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1년에 처음 추진했으며, 올해가 아홉 번째다.

 

교육 초기에는 주로 대기 중 다이옥신 분석을 반영하여 운영했다.

 

올해에는 스톡홀름협약에서 새롭게 등재되는 과불화화합물 등의 유해물질과 수질분야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물분야에서 최적화된 분석기술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가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스톡홀름협약: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국제적 규제를 위해 20045월에 발효된 협약으로 현재 30종의 물질을 규제하고 있으며 올해는 디코폴, 과불화옥탄산 등 2종의 물질이 새로 추가됨

 

권명희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교육은 국내 분석기술을 동아시아 국가에 제공하여 스톡홀름협약 이행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수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장은 수질관리 분야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금영섬권역본부 수질검사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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