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제15회 부산불꽃축제’가 2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관람객 발길이 이어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이내 인파들로 가득했다.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전행사, 해외초청불꽃쇼와 부산멀티불꽃쇼에 이르기까지 순간마다 관람객의 감탄과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였던 ‘커튼콜 불꽃’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준비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관람객 분산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주최 측은 설명했으며, 역대 최다 관람객 부산시는 기존의 다소 부정확한 축제 참가인원 산정방식 및 발표를 공식적으로 하지 않기로 함.
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금련산, 장산 그리고 해상 등에서 관람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출신 영화배우 조진웅 씨의 묵직하고, 개성 넘치는 내레이션은 역대급으로 평가되며 불꽃, 음악, 영상들과 어우러져 광안리해수욕장은 일순간 초대형 야외영화관을 연상하게 할 만큼 큰 감동을 시민과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물하였다.
올해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 가는 사전행사들이 더욱더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동요, 최신가요가 어우러져 진행된 불꽃아카데미는 메인 불꽃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했고 시민 사연 소개와 불꽃을 연계한 기획도 관람객의 좋은 평을 받았다.
해외초청불꾳쇼는 이탈리아의 쁘렌테(Parente)가 진행했다. 세계적이 불꽃 연출 회사답게 이번에도 유럽풍의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불꽃 연출을 선보였다.
㈜한화가 연출한 부산멀티불꽃쇼는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이아가라, 칼라이과수, 25인치 초대형 불꽃 등을 확대 연출했고 변색타상, 레인보우 등 신개발 불꽃을 포함한 총 8만 발로 부산의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외국인 및 다른 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유료좌석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 속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갑작스러운 한일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주를 이루었던 일본 관람객 비중이 크게 떨어져, 판매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해외 판매 마케팅, 여행사 설명회 등을 통해 중화권과 기타 해외관람객들이 급증하면서 오히려 유료좌석 판매실적은 당초 목표대비 약 30% 이상 초과 달성하였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비율이 대만 44.5%, 일본 35% 순으로 나타나 대만 관람객이 급증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홍콩․말레이시아․중국․싱가포르․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며 국내 관람객 분포도 부산 지역민 34%, 다른 지역민 66%로 나타났다. 이로써 15년간 부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장한 부산불꽃축제가 이미 글로벌축제로 도약하고 있고, 유료좌석 판매실적 호조를 확인함에 따라 부산불꽃축제 개최 시기를 10월 말에서 11월로 변경하여 관광업계 활성화를 모색했던 부산시의 판단 역시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연출, 관람객 서비스, 안전 및 교통통제 등 모든 면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나라 대표 불꽃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로 모인 시민들의 역량과 관심이 곧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면서 “곧 개최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2020년 부산불꽃축제를 기약했다.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사흘째…마지막 실종자 수색 '총력'
[뉴스21 통신=추현욱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수습 중인 소방 당국이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균재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13일 오전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매몰된 4명의 근로자 중 마지막 4번째 실종자 구조 계획을 설명했다.안 과장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굴삭기를 활용해 사고 현장 내...
오늘 경기도 최대 10cm 큰 눈, 비상1단계 발령
[뉴스21 통신=추현욱 ] 13일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1~10cm의 적설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13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3일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 성금 일천만원 16년째 기부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은 지난 12월 11일, 정읍시 고부면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2010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나눔을 이어오며, 올해로 ‘16년째’ 지역사회에 온정을 이어오고있다.기탁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복형 의원은 "겨울은 누...
일자리·자활·자산형성… 고양시, 저소득층 통합 지원 강화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자활·자산형성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근로 제공을 넘어 개인별 역량에 맞춘 단계적 자활 경로와 금융 기반을 함께 마련해 일할수록 삶이 나아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14개의 자...
고양시, '심봉원 묘·신도비' 향토유산으로 신규 지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시는 덕양구 원흥동 소재 '심봉원 묘 및 신도비(沈逢源 墓 및 神道碑)'를 고양시 향토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조선전기 유학자이자 청송심씨의 고양시 입향조로 널리 알려진 효창(曉窓) 심봉원은 사헌부 장령, 사간원 교리, 홍문관 직제학 등 언론기관의 중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고 호조.
파주시, 위생등급제 자문에 60개소 참여…'전원 생존'
[뉴스21 통신=추현욱 ] 파주시는 올해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진행한 위생등급제 자문(컨설팅)에 참여한 음식점 60개소 전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9개 업소는 ‘매우 우수’, 1개 업소는 ‘좋음’ 등급으로 지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 관련 44개 항목을 평가해 일정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