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마린위크, 세계 조선 해양인의 축제로 우뚝 서다
  • 김만석
  • 등록 2019-11-07 12:33:35

기사수정
  •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성황리에 종료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의 세 개의 전시회로 구성되어 매회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세계 유수의 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전시회는 최근 조선업황의 회복에 따라 총 55개국 1,115여 업체가 참가해 2,600여 부스가 전시되어 대규모로 개최되었고, 전체 관람 인원은 지난 행사 대비 7.8%, 해외 참관객은 18.4% 증가하였고, 수출상담을 통한 계약추진 금액은 전회 대비 4.6% 증가하였다.

 

  특히 시는 동남아 방산분야 기자재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장성, 구매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였고, 주관기관에서는 그리스 등 유럽 선주 초청으로 국내 선박 발주 유도 및 국산 기자재를 홍보하였다.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한화시스템, 풍산, 엘아지(LIG) 넥스원 등 국내기업과 엠티유(MTU), 에머슨(EMERSON), 콩스버스(KONGSBERG), 후루노(FURUNO),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가해 조선기술 및 기자재, 해양장비 등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국제 해양방위 산업전(MADEX)’에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러시아 등 11개국 16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함정기술, 해양방위시스템 등 관련 제품을 전시하였고, 최첨단 무기체계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 해양방위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그리고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 산업전(SEA-PORT)’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IT) 신기술 및 항만 크레인, 리프트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해군에서는 함정공개 행사,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으며, 해외 주요 인사들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방문하였다.

 

  이와 함께 ‘친환경 수소에너지 항만도시구축 심포지엄’  ‘코마린 콘퍼런스’, ‘세계조선전문가 포럼’,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와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기술을 소개하였고, 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해 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가 기술개발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학·연이 지원에 나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