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선 청소년을 위한 축제 한마당
  • 윤만형
  • 등록 2019-11-08 10:32:09

기사수정
  •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및 그린기자단 우수팀 선정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 강의동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생물다양성 페스티벌'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물자원보전 활동에 앞장선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모범을 보인 제14기 청소년리더(26개교 45팀 241명)와 2019년 그린기자단(총 2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활동 우수팀을 선정하여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생물다양성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와 함께 올해 활동 내용을 각 팀별로 발표하는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리더 최우수상에는 서산중앙고 '익스플로어(Explore)'와 대덕중 '2기 도룡골 서포터즈'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마석고 '묵현천 세이버', 서산중앙고등학교 '렙틸리아(Reptilia)', 대덕중학교 '브이아이피(V.I.P) 탐험대', 대덕중 '대덕 트리', 대전글꽃중학교 '미세이버-엠(MiSaver-M)'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익스플로어(Explore)' 팀은 서산시 옥녀봉 및 가야산 개심사, 신장천, 서산중앙고 등 학교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생태적 가치탐구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기 도룡골 서포터즈' 팀은 지속적인 교내 생물다양성 홍보활동과 갑천·탄동천 탐사 및 생물다양성 조사 활동을 인정받았다. 


고등부와 대학부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그린기자단은 매월 생물다양성 보전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고, 작성된 기사는 '환경일보(hkbs.co.kr)'와 웹편지(레터)를 통해 배포되어 국민에게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알렸다.


기사에는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종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산양의 잇따른 폐사 원인 및 대책방안, 현대기술을 통한 멸종위기종의 발견 등의 내용이 담겼다.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 지구공학과 생물다양성의 연관성 등 독창성이 넘치는 기사도 담아냈다.


이 중, 기사내용과 제출건수, 채택건수, 조회수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서희주(이화여대), 정아영(한림대), 김이현(동탄국제고), 우지현(우석여고) 4명이 최우수 기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2019년도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각 최우수팀 대표, 2018년도 그린기자단 대표, 2019년도 그린기자단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생물다양성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그간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 생물다양성 청소년리더 제작 영상 상영,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생태지도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국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생물자원 보전 주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