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1월 수상자 선정
  • 김만석
  • 등록 2019-11-12 10:03:35

기사수정
  • 에스케이하이닉스(주) 백경목 수석연구원 / (주)다원산업 이재만 대표이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19년 11월 수상자로 에스케이하이닉스(주) 백경목 수석연구원과 (주)다원산업 이재만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에스케이하이닉스(주) 백경목 수석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의 불량을 가시화, 정량화, 수치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계측법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주기 단축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초 격차 유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반도체 메모리 분야는 여전히 세계 1위지만 경쟁국들의 추격이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어 지속적인 초 격차 유지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함께 이를 검증하고 파생되는 불량을 가시화 할 수 있는 계측기술의 중요성이 개발기술 못지않게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백경목 수석연구원은 10나노미터급의 초미세 패턴의 기술 완성도와 불량을 검증할 수 있는 신 계측법을 국내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여 하이테크 반도체 기술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백경목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계측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1위인 반도체 기술력의 유지·존속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주)다원산업의 이재만 대표이사는 재활용품 및 폐기물의 재활용 선별율을 증대시키는 파봉기*의 국산화와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 재활용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봉투나 마대에 담겨 반입되는 재활용품 또는 폐기물은 내용물을 재활용 선별하기 위해서 개봉을 해야만 하는데 기존에는 인력이 직접 투입하여 작업을 수행하거나 고가의 외국산 장비를 통해 선별하였다.



이재만 대표이사는 국내 폐기물의 특성을 반영하고 더 나아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사용의 편리성과 미세먼지 차단, 화재확산 차단 등과 같은 산업재해 방지 기능까지 갖춘 파봉기의 독자적 국산화에 성공하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효율 향상에 기여하였다.



이재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용장비의 개발을 통해 수입기계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재활용선별장의 장비 국산화에 매진하여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