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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등학교(교장 복민숙)는 지난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에너지절약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봄 운동회가 한창인 지난 1일 오전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따또 절전소’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운동회 개회식 중 쎄쎄 동아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생들 모두 에너지절약
선서식을 했다. 에너지절약의 의미를 담은 분류 배출, 물 절약, 환경을 사랑하는 이동 수단 등을 응용한 학년별 경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문 앞쪽에서는 따로 또 같이 절전소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부스에서는 깨알 같은 글씨로 쓰인 학생들의 에너지절약 다짐과 함께 가정에서 실천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따또 절전소는 ‘따로 또 같이하는 에너지 절전소’의 줄임말이다. 절전소란 ‘절약(節約)이 곧 발전(發電)이다’라는 뜻으로 절약과 발전소를 합한 신조어이다. 내가 전기를 절약하면 다른 누군가 대신 쓸 전기를 생산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대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따로 또 같이 에너지를 바르게 소비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 여건을 조성하고 체험, 실천, 탐구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가정과 지역 사회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