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
▲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20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충북 제천시의회는 20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공무원노조는 장제비 지원과 안식휴가 조례 부결한 것에 대해 의원에 대한 인격 모독과 의원들의 엄중한 의회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자신들의 두 가지 조례안을 통과시키지 않다고 현수막에 의원 실명을 거론하고 비난하는 것도 모잘라 상임위원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겁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의회는 장제비 비원과 안식휴가는 "시민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수정 가결했다"며 "이를 가지고 공무원노조가 의원을 특정 동물에 비유하며 조롱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시의회는 "장제비 지원과 관련해 행안부에서 보낸 공문에 의하면 장제비 지원은 공무원 연금공단에서 지급되는 사망 조의금과 중복되는 이중 혜택에 해당됨으로 제천시 예산 편성시 유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무원 연금공단에서는 이미 본인을 제외하고도 배우자와 부모, 자년 장제시 대상자에게 사망조의금 344만5000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15만원 상당의 장례용품을 지급하고 있어 별도의 50만원 장제비 지원은 부적합다는 입장이다.
또 "제천시공무원노조에서 요구하는 안식휴가일수 20일에서 10일 더 늘리는 안에 대해서는 공무원의 휴일은 법정 휴일 117일과 연가 21일 포함 138일 자녀교육휴가 등 20여일의 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여기에 퇴직 전 1년은 월급을 수령하며 현지에 근무하지 않는 공로연수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국 243개 지자체중 재직기간 30년 이상 30일 안식휴가를 실시하는 지자체는 11개 지자체며 충북은 단 한 곳도 시행하는 곳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제천시와 공무원노조가 체결한 단체협약은 노사의 관계이며 조례안과 예산 심의는 의회의 영역"이라며 "그런데도 공무원노조는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의회는 '아무 말 말고 따르라'고 의회를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천시는 국·도정 시책에 대한 충북도 시·군 종합평가에 최근 3년간 11개 시·군중 11위를 한 것에 대해 생각해 보라"며 반성을 촉구했다.
또 "공무원노조가 지금과 같은 부당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시민들께 이들의 부당 행위를 낱낱이 보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인사] 을지재단
■을지재단▲한두영 상임이사실 감사실장 ▲임봉재 재단운영본부 홍보팀장■을지대학교의료원▲황인택 명예의료원장 ▲유탁근 의료원장 ▲손병관 경영기획처장■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송현 병원장 ▲송병주 암병원 추진위원장 ▲이병훈 수석부원장 겸 기획실장 ■노원을지대학교병원▲김재훈 병원장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