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세먼지 등 동북아 환경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시 리가로얄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 TEMM: Tripartite Environment Ministers Meeting among Korea, China and Japan
이번 회의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리간지에(LI Gā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한다.
11월 23일 국가 간의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4일에는 3국 장관회의 본회의와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1999년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자국의 주요 환경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동북아 차원의 환경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명래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자원순환경제 실현 등 국내외 환경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하고, 내년 6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일본과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는 3국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강화하는 노력을 하자고 발언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등 분야별로 그동안의 협력성과와 향후 5개년(2020~2024) 공동행동계획(TJAP*)의 우선협력분야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11월 24일 채택할 예정이다.
* TJAP: Tripartite Joint Action Plan
공동합의문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3국간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 이행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차기 공동행동계획의 우선협력분야 선정 기본 원칙과 선정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본회의에 앞서 조명래 장관은 11월 23일 일본과 중국의 환경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져 양국 간 환경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일본과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대응,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외래생물 관리 협력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눈다.
중국과는 양국 환경분야 최대 현안인 미세먼지 등 대기분야 협력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협력에 대해서 중점 논의한다.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는 3국 청년,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3개의 부대행사(청년 토론회, 환경기업 원탁회의, 탈탄소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 공동연구* 토론회)가 열린다.
* Joint Research Project on Cities towards Decarboniz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청년 토론회(포럼)는 3국에서 선발된 청년대표(국가별 5명, 총 15명)가 ‘상상하고 창조하고 행동하라! -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계로 전환하기*’를 주제로 토론을 한다.
* Imagine, Create, and Action! - Transforming our world to sustainable for everyone
환경기업(비즈니스)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3국 산업계가 모여 ‘환경과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 Initiative for realizing a virtuous cycle of environment and growth
탈탄소 및 지속가능발전 도시 공동연구 토론회(포럼)에서는 탈탄소 및 지속가능발전 촉진을 위한 도시 계획・목표와 정책방법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3국의 우수 도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회의에서는 3국 환경협력에 기여한 자에게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환경상’을 수여한다.
우리측 수상자로는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요약보고서’ 발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종재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원이 선정되었다.
*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in Northeast Asia
조명래 장관은 “한・중・일 3국은 인접국으로서 환경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를 활용해서 미세먼지, 해양폐기물, 환경안전 등 3국 환경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 교원·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와 한자리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중구 CGV 성남점에서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노조 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 노동조합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예술 지원과 함께 특성화...
울산 남울주소방서 청량119안전센터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울산 남울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청량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내 심신안정실에 수직정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수직정원은 높이 약 2.3m, 길이 약 3m 규모의 지능형정원(스마트가든)으로 조성됐다. 자동 관수·조명 체계(시스템)를 갖춰 공기 정화와 스트레스 완.
전북에 남긴 윤석열 내란 끝내고, 이재명의 전북도정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내란특검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은 2023년 10월 이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해 왔습니다. 우발도, 돌발도 아닌 권력을 지키기 위한 계획된 내란이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은 민주주의를 향한 정면 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내란은 중앙 정치의 문제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됐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
정읍시, 쌀 적정생산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정부의 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 등 농산시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 쌀값 폭락을 막고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조.
정읍시, 예산 절감해 전 시민 3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
익산시 문화관광해설사·문화관광재단 직원 워크숍 열려
익산 문화관광을 이끄는 현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광 거점 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익산시는 15일 모현시립도서관 세미나실과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함께라서 더 빛난별, 익산문화관광 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광 거점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