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천시 기업유치,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
  • 박성원
  • 등록 2019-11-22 12:32:29

기사수정
  • 바이오 기업 (주)블랙트리와 자동차부품기업 디앨(주) 유치 성공



제천시가 지역 전략산업이며 제천을 이끌어 가고 있는 양대 축인 바이오과 자동차부품산업 기업유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시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자동차부품 기업인 디앨(주)(대표 임근영) 그리고 바이오기업인 ㈜블랙트리(대표 정도영)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총 투자협약 금액은 500억 원으로 향후 제천 내 1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디앨(주)은 에너지 수송 차량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경기도 화성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2018년 초 제천 자동차(수송기계)부품클러스터 입주를 통해 제천과 연을 맺었다.

최근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며 수송분야의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을 위한 LNG차량 보급 확대 추세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총 200억 원을 투자하여 제천 제3산업단지 약 11,550㎡(약 3,500평)정도의 부지를 매입하고 LNG트럭 튜닝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블랙트리는 서울 마포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연구개발 하고 있는 바이오산업분야 신생기업으로서,

내년 상반기부터 총 300억 원을 투자하여 제천 제2바이오밸리 내 입주를 통해 제품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 참석한 임근영 디앨㈜ 대표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천 제3산업단지의 공장 신설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LNG트럭 튜닝 제조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도영 ㈜블랙트리 대표는 “제천시의 바이오산업 여건과 제반 환경이 우수하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투자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천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전략산업이며 집중유치산업인 제약바이오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의 입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차세대 산업을 선도하여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천이 입주기업의 든든한 성공파트너로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는 지난 10월 제천에 총 55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한 자동차부품제조기업 인팩이피엠주식회사(대표 최웅선)의 모기업인 ㈜인팩의 최오길 회장에게 지역 투자에 감사하는 제천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