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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제1회 강북아람예술제 개최' - 장애와 비장애가 하나되는 어울림 한마당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19-11-23 09:43:21
  • 수정 2019-11-24 0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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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장애학생문화예술거점학교로 동대초등학교(교장 우덕상)를 지정하고 강북 관내 장애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강북아람예술단을 창단하여 1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22일 오후 3시 30분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강북아람예술제’로 발표하였다.

‘강북아람예술단’은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관내의 특수교육지원대상학생들에게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의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적 꿈과 끼를 펼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교감하는 예술치료활동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다름이 모여 예술의 꽃을 피우는 차이의 컵타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혜인학교의 혜인밴드와 판소리 공연, 달천중학교 고동현 학생의 피아노 독주, 태연학교 해피플라이의 춤, 신천초등학교와 동대초등학교의 연합 무용, 화봉중학교의 난타, 동대초등학교 합창, 문현초등학교 무용, 무룡중학교 무도댄스, 메아리학교 음악줄넘기, 동대초등학교 부채춤, 태연학교 해피플라이의 한량무, 강북아람예술단의 사물놀이와 난타의 어울림으로 무대를 꾸몄다. 한 무대 한 무대가 열릴 때 마다 관객들은 격찬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꿈과 숨은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한 아름답고 행복한 축제였다. 우리 교육청도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평등한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하였다.

정연도 울산광역시강북지원청교육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발 두 발 함께 가며 장애를 넘고, 다름을 넘어,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서로 믿고 사랑하고 도와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새로운 예술교육의 장을 열었다고 믿는다. 앞으로 계속적인 지원으로 강북아람예술단을 통한 예술교육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북아람예술제가 첫발을 디디며, 장애학생들이 차별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마음껏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장애학생의 삶과 사회생활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하여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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