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정부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밤 준남부 나자프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에 불을 질러 일부 시민이 정문위에 올라가 이라크 국기를 흔드는 사진과 동영상이 게시됐다.
영사관 직원들은 시위대의 방화에 뒷문으로 대피했고 경찰이 시위대를 진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해 최소 32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만성적인 실업난과 정부의 무능, 부패를 규탄하고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9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