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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모양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 열려 김문기
  • 기사등록 2019-12-04 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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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밤 전북 고창군 모양합창단(단장 임현희) 정기연주회가 지난 3일 오후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모양합창단에서 ‘별’, ‘PACEM’, ‘연안부두’, ‘산할아버지’, ‘Mama’s Life’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다.

특히 영광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연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임현희 단장은 “모양합창단 노래에서 울려 퍼지는 화음이 군민들의 마음에 큰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문화예술의 발전은 물론 고창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모양합창단은 2000년 재능기부에 뜻을 가진 여성들이 ‘여성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창단한 이후 2002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진행하며 각종 행사에 참여,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물해왔다.

 

2009년부터는 ‘모양합창단’으로 이름을 바꿔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40여명의 단원들이 고창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발전에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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