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역단체장 중 최초 ‘목민상’ 수상 영예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12-05 17:40:49

기사수정
  • 5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수여…광주상생카드 등 맞춤형 정책 호평



▲ 중앙 이용섭 시장 /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치러진 ‘2019 목민상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최초로 목민상을 수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과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 의원을 선정해 목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 광주만의 독특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광주시가 추진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광주상생카드 성공적 출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민생경제 현장 투어 등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소통 정책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특례보증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광주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는 출시 8개월 만에 626억원이 발행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주상생카드는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없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지역화폐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0% 특별할인 효과로 블로그와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이 점차 확대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불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도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는 지역 청년이 소상공인 업소를 매일 방문해 자금, 교육, 고용 등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접수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지역 청년 10명을 뽑아 광주시는 물론 정부, 자치구 등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집중 교육시켰다.

 

이들 청년들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업소 13215곳을 방문해 428개 사업을 신청 대행했으며, 경영안정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35억원 이상을 지원 받도록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용섭 시장은 올해 민생 현장투어 15회 개회, 중소기업 경제 현장투어 15회 개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관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골목상권 특례보증제도 운영, 노란 우산 공제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사업, 시장별 특성화 사업과 함께 경영 선진화 사업을 통한 전통시장 역량 강화 분야에도 힘썼다.

 

이용섭 시장은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여건 개선과 권익보호가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