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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관리상황 점검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12-05 2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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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환기설비 가동현황 등 직접 점검
  •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지하철 미세먼지 관리 철저 당부


▲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5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소재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방문하여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번 방문은 이번 주부터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내년 3)에 따라 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 실태를 특별히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의 지하역사(649)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서 조명래 장관은 역사 내 환기설비 가동 및 유지·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답십리역의 공기질 관측(모니터링)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도시철도기관인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에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지하철은 하루 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지하역사와 차량의 공기질에 대한 국민 관심과 우려가 매우 높다라며,

 

특히 계절관리제 동안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더욱 많아지는 점을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 장관은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의 집행현황과 계획을 면밀히 확인했다.

 

조 장관은 서울교통공사 측에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기점으로 지하역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국가예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국비 지원의 취지를 100% 달성하기 위해 현장에서의 사업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하철 환경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3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지하철을 운영하는 지자체(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인천)와 민간 도시철도기관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관리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에 따른 국고지원 규모는 2019850억 원*, 2020530억 원**(정부안 기준)이다. 환경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2021년까지 전국 모든 지하역사 승강장에 초미세먼지(PM2.5) 측정기기와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 역사 공기정화설비 설치(278개 역사), 자동측정망 설치(553개 역사)

** 역사 공기정화설비 설치(238개 역사), 차량 공기정화설비 설치(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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