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운명을 결정지을 영국의 조기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관심사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브렉시트 과업' 달성을 위한 '마지막 퍼즐'인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지 여부다.
오는 12일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은 총선으로 4600만명의 영국 유권자들은 650개 지역구의 하원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보수당은 강력한 브렉시트 드라이브를, 노동당은 부자 증세와 최저임금 인상, 기간 산업 국유화 등 공약을 앞세워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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