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 서남쪽 끝에 있는 연안항이다. 1996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연안항 지정신청을 내어 1998년 2월 24일 국가지정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진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이다. 과거에는 목포-팽목-제주도를 잇는 항구였으며, 현재는 진도 근해의 섬, 그 중에서도 특히 팽목과 조도를 연결하는 항로의 출발지가 되고 있다. 진도군은 팽목항이 연안항으로 지정, 개발되면서 항구다운 항구를 갖추게 되었다. 2013년 2월 진도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팽목항이라는 명칭도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