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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BGF그룹, 아동안전시민상 첫 시상식 개최 - 경찰청·BGF 업무협약 맺고 아동안전 활동 공로자 발굴 올해 처음 포상 조기환
  • 기사등록 2019-12-18 16: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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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청장 민갑룡)과 ㈜BGF(대표이사 이건준)는 12월 17일(화) 오후 3시 ㈜BGF 사옥(서울 삼성동) 대강당에서 올해 처음 아동안전 활동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9년 아동안전 시민상” 첫 시상식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선행 사례

를 공유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이는 지난 10월, BGF와 경찰청이 함께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실종 등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아동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공로가 있는 시민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아동안전시민상을 제정한 이후 첫 번째로 맞은 시상식이다.




아동안전시민상은 총 2개 부문으로 ‘시민영웅 부문’과 ‘아동안전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의 ‘시민영웅 부문’ 수상자는 아동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불이 난 이웃집에서 갓난아이와 초등학생 등 일가족 4명을 구한 이수형 씨와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진 삼 남매를 구조한 청년 백동선 씨, 지난여름 가족과 등산 중 실종된 조은누리 양을 열흘 만에 기적처럼 구조한 육군 32보병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민영웅 수상자에게는 감사장과 상패, 상금 1천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아동안전상’ 부문에는 실종된 아동을 발견하는 등 위험에 처한 아동보호에 이바지한 CU다산롯데캐슬점 신미주 점주 등 아동안전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 총 30명이 수상했으며 감사장과 상금 30만 원을 각각 지급하였다.




아동안전시민상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과 BGF, 경찰청이 함께 심의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포상금은 전액 BGF 복지재단이 출연한 기금에서 매년 충당된다.




BGF는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4천여 CU를 활용해 길 잃은 아동 등을 CU에서 보호하고 경찰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주는 실종예방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해 지금까지 65명의 실종 사고를 예방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릴 수 있는 아찔한 순간에 따뜻한 관심과 침착한 대응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 수상자들이 우리의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BGF리테일 역시 고객과 가맹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처럼 생활 속 착한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상자 여러분 모두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준 숨은 영웅으로서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말에 좋은 본보기”라며,




“경찰은 아동보호 활동 유공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써 아이들에게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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