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서구, 가로환경미화원 넉넉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12-22 19:38:18

기사수정
  • 작은 정성 모아 큰 뜻 기부, 이웃돕기성금 150여만원 기부


▲ 서대석 구청장이 가로환경 미화원 일행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서구청 사진제공


광주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서구 가로환경미화원 상조회가 지난 19일 연말 송년회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하여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들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한 것이다.

 

성금은 서구 가로환경미화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과 길거리 청소시의 낙전을 모아 마련됐다.

 

김우식 상조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밝게 생활하기를 바란다.”우리의 작은 나눔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환경미화원 이모씨는 우리도 생활이 넉넉하지 않지만 추운겨울나기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도울수 있어 가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숨은 노고 덕분에 우리 서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로환경미화원은 총 56명으로,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해 오후 4시까지 대로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묵묵히 청소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