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서구 가로환경미화원 상조회가 지난 19일 연말 송년회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하여 묵묵히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들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한 것이다.
성금은 서구 가로환경미화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과 길거리 청소시의 낙전을 모아 마련됐다.
김우식 상조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밝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환경미화원 이모씨는 우리도 생활이 넉넉하지 않지만 추운겨울나기에 우리보다 더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도울수 있어 가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숨은 노고 덕분에 우리 서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로환경미화원은 총 56명으로,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해 오후 4시까지 대로변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쾌적한 환경유지를 위해 묵묵히 청소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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