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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인도 국제대회 결승 진출
  • 김만석
  • 등록 2019-12-23 1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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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포핸드가 일품인 실업 선수 정수남은 세계무대에서 통한다
 
국내대회를 석권하다시피한 정수남(강원도청)이 최근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수남의 현재 랭킹은 791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TF 여자서키트대회에 출전해  예선 2경기를 이기고 본선에 올라 4경기 연속 승리했다. 예선 포함 6연승이다. 
 
본선 1회전에서 정수남은 벨라루스 샬리마르 탈비(473위)를 6-1 6-1로 이기더니 2회전에서 노르웨이 울리크 에이케리(242위) 6-3 7-5로 눌렀다.
3회전에서도 정수남은 태국의 페앙탄플리페치(312위)를 6-2 6-2로 이겼다. 4강에서 정수남은 2시간 31분의 격전 끝에 도로시나(488위)를 6-3 3-6 6-3으로 이겼다. 
 
정수남의 22일 밤 결승 상대는 151위 바바라 하스(오스트리아). 이번 대회에서 만난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라 정수남이 어떻게 경기할 지 주목된다.  하스는 1회전에서 인천시청 김다빈을 7-6<4> 6-0으로 이겨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23살인 바바라 하스는 ITF 서키트에서 13번 우승했고 그랜드슬램에서도 예선 결승 세번, 본선 한번 출전한 바 있다. 최고 랭킹은 134위.
정수남이 바바라 하스를 넘으면  어느 정도 통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월드 무대는 포핸드로 득점력을 갖춰야 통한다. 
 
우리나라 여자 테니스 선수 가운데 포핸드가 좋은 선수로 호주오픈 본선 티켓을 획득한 한나래, 호주오픈 복식 본선 문턱에서 티켓을 놓친 김나리 그리고 정수남을 들 수 있다. 
 
정수남이 국제대회에 전념하면 1년안에 그랜드슬램 무대도 밟을 수 있는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여자국가대표는 9일부터 2020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대비해 인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의 지휘 아래 김나리(수원시청), 김다빈(인천시청), 정수남(강원도청), 최지희(NH농협은행, 이상 가나다 순) 선수와 왕서훤 트레이너가 참가했다.

W25 푸네 대회 복식에서 김나리와 김다빈이 4강 성적을 올렸고  W25 나비뭄바이대회에서 정수남이 단식 결승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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