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농기원, 2019년도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
  • 조정희
  • 등록 2019-12-23 14:41:57

기사수정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19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상은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현장애로기술 발굴 실적, 재해대응 실적 등 농촌진흥사업의 성과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지방농촌진흥기관을 종합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이번에 우수기관 선정은 금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얻어진 값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금년도 도 농업기술원은 충북도내 농업계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충북의 청년농업인 정착지원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어느 지역보다도 체계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벼 국내육성 품종을 2023년까지 65%에서 95%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확산을 위해 농업기술원에 아열대 존(Zone)을 조성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충북 아열대밸트 구성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도 했다.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33개소에 15억원을 지원하여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기술을 확산시켰으며, 도 기술원 특화연구소 8개 시설을 스마트 설비로 확충해 스마트농업 연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문제되는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흑도라지청과 젤리를 개발하는 등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산업체간의 중개계약에 충북농기원 신기술이 42%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마지막으로 곤충종자보급센터와 미래농업교육센터를 준공하여 충북이 대한민국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스마트교육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농촌진흥사업 정보화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홍보경진 사진‧UCC 분야에서 각각 동상‧장려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실현을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 모든분들의 역량이 모여 얻어진 결과” 라며, “2020년, 새해에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농업기술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