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읍시, 환경보호 샘고을 플로깅 행사 성료
  • 김문기
  • 등록 2025-12-17 22:34:54

기사수정
  •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이 결합된 생활형 환경캠페인

 전북 환경교육시범도시 1호 정읍시, 샘고을 플로깅 성료[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환경교육시범도시인 정읍시가 시민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공유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정읍시청 일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나누매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이날 현장에는 지역 내 18개 환경·민간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이학수 시장, 염영선 도의원, 서향경 시의원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시청을 기점으로 총 5개 코스로 흩어져 인근 도로와 공원, 생활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참가자들은 직접 땀 흘려 거리를 정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환경 교육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시범도시 1호'로서 환경 정책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환경교육시범도시 선포식'을 통해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 시민이 만드는 Green 정읍'이라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전국의 환경 전문가들이 모인 '제21회 한국 환경교육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명실상부한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번 플로깅 행사는 이러한 정책적 노력을 시민 참여형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행사가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시민의 일상 속 실천으로 구현한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북 환경교육시범도시로서 정읍은 교육과 실천이 수레바퀴처럼 함께 굴러가는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플로깅 행사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정읍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