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모현동 소재 베이비어린이집(원장 남궁 진)은 지난 24일 원아들이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 25만343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베이비어린이집 원아 20명은 올 한 해 동전이 생길 때마다 어린이집에 있는 커다란 돼지저금통에 저금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남궁 진 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며 “성금이 뜻깊은 곳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진 모현동장은 “연말연시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생각해 준 우리 어린이들이 너무 기특하다”며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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