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 충주시민의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뜻깊은 기해년(己亥年)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충주시 종무식이 31일 오후 3시 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종무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 3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발전, 다수 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3대 원칙 아래 열심히 노력한 뜻깊은 한해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조 시장은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격려와 반성을 통해 성공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종무식은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의 종무식을 벗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직원 표창, 송년사, ‘2019년 회고 영상’시청, 숨겨뒀던 직원들의 장기를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시청 탄금홀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