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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26명 소집훈련 명단 확정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1-03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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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 9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한 소집 훈련을 제주에서 진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에는 국내에서 뛰는 선수들과 일본리그 소속 선수 등 총 26명이 소집된다.

 

공격진은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강채림(인천현대제철)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지우(고려대)가 추가 발탁됐다. ‘2019 KFA 시상식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강지우는 작년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유망주다. 작년 E-1 챔피언십 직전 울산 훈련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학교 수업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미드필더는 조미진(울산현대고)의 합류가 눈에 띈다. 조미진은 우루과이에서 열린 ‘2018 FIFA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했으며 U-19 여자챔피언십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신예다. E-1 챔피언십을 앞두고 진행한 울산 소집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의 유일한 고등학생이다.

 

수비진은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등 베테랑을 주축으로 새로운 얼굴이 포함됐다. 골키퍼진은 E-1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윤영글(경주한수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외에 민유경(화천KSPO)과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가 새롭게 더해졌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에 참가할 20명의 최종 명단은 20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이금민(맨체스터시티WFC),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장슬기(마드리드CFF) 등 유럽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콜린 벨 감독은 가능성을 가진 신예들, 그리고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이금민, 지소연, 조소현, 장슬기 등 4명의 선수들까지 모두 최종명단 경쟁 대상이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할 20명의 선수들을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은 오는 2 3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했으며 2 3일 미얀마, 9일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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